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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2

민하, 겨울 때문에 알게된 것, <슬기로운 의사생활2> 1회 리뷰

를 좋아하는 이유는 우선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인물들 자체도 매력이 있고 그들이 어떤 사람이냐는 것을 세련된 이야기 구조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해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알아채고 울컥하기도 하고 그 씀씀이에 감동하기도 합니다. 이번 1회에서는 석형과 정원이 어떤 사람인가를 잘 드러내는 두가지 장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석형과 정원은 각각 민하와 겨울이에게 질문을 받습니다. 민하가 석현에게 한 질문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수술을 하겠다고 나설 수 있는지, 수술 도중 혹여 아이가 잘못되면 무섭지 않냐는 질문을 합니다. 석형은 산모아 태아를 도와주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산모와 아이의 의지가 느껴졌기에 확률은 낮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도와주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이야기해주..

[너는 나의 봄 리뷰] 1회, 그녀가 ㄱㅇㄱㅇㅇ에 집착하는 이유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고 싶던 아이는 많은 책 중에서 유독 를 좋아했습니다. 이유는 단하나였죠. ​ 1. 아이가 많은 책 후보에서 검은 고양이를 선택한 이유 ​ 아내를 죽인 남편이 결국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이기에 아이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안심되는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 아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7살이었던 아이의 가정사와도 연관이 있었는데요. 책 하나로 그녀의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해주었습니다. ​ 끝없이 술을 마셔대던 아버지가 집에 와서 엄마에게 분풀이하는 통에 아이는 집에 있는 건 항상 불안했던 겁니다. 아버지는 집안을 초토화시키고 엄마의 얼굴에는 상처가 항상 있었죠. 명문대생이었던 그는 아이의 엄마를 만나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 엄마는 아이들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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