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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8

[리뷰] 김수현이 서예지를 칭찬한 이유, 사이코지만 괜찮아 7화, 사괜 7화 리뷰,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사괜 줄거리, 사괜 명장면, 사괜 명대사, 봄날의 개

강은자 환자는 고문영(서예지) 작가를 자신의 죽은 딸로 착각하고 있어요. 즐거운 것도 한 때, 고문영 작가는 강은자 환자에게 난 당신 딸이 아니라고 하죠. 애써 잊고 싶었던 진실을 알게 된 강은자 환자는 그대로 쓰러집니다. 병원 내 사람들은 고문영 작가의 탓으로 돌려 그녀는 병원내에서 해오던 동화수업을 못하게 됩니다. 고문영 작가는 성격대로 아무런 변명을 하지 않아요. 그러나 강은자 환자는 달랐죠. 진심어린 마음으로 고문영을 만났을 때 사과를 합니다. 그리고 고문영은 그녀 성격답게 환자에게서 가장 비싸 보이는 물건인 밍크코트 대가로 요구해요. 밍크 코트와 고문영 작가가 자신의 트라우마로부터의 탈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7화 연출의 백미는 이 부분에 있어요. 전혀 다른 것이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추적해보는 것..

[리뷰] 김수현이 그때는 모르고 지금은 아는 사실, 사이코지만 괜찮아 7화 리뷰, 명장면, 명대사, 서예지, 사괜 7화 리뷰

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로운 것은 강태(김수현)와 문영(서예지)의 아픔이 서서히 드러내 보여주는 데 있다. 이번 7화에서는 강태가 그때는 모르고 지금은 아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연출했다. 이 부분이 인상적이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강태는 항상 형 상태만을 챙기던 엄마에게 맺힌 서러움이 있다. 누구는 어린 시절을 기억하면 즐거운 일도 있다던데 강태는 없다. 그저 상태를 사랑하는 엄마만이 기억날 뿐. 그래서 삶이 힘들다. 사랑받지 못한 기억 때문에... 그러나 상태는 강태를 사랑하는 엄마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짬뽕을 좋아하던 강태를 위해 없는 돈에 짬뽕을 먹으러 자주 간 것이다. 여기서부터 강태는 자신이 기억하는 기억과 지워진 기억이 합쳐지기 시작한다. 1. 엄마가 즐겨 사주던 짬뽕은 강태를 위한 것이..

[리뷰] 사이코지만 괜찮아6화, 서예지가 사이코가 아닌 2가지 증거, 서예지, 김수현, 오정세, 사이코지만 괜찮아 명대사, 사이코지만 괜찮아 명장면

불도저에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은 반드시 해야 하는 문영(서예지)이 점차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하네요. 상대가 강태(김수현)이기에 가능한 것이죠. 이런 것을 보면 누군가의 마음을 열어간다는 건 머리로 생각해서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 사람이기에 스르르 마음이 풀어지는 거지요. 눈도 항상 그에게 향하고요. 점차 드라마가 말하려고 하는 의도를 알 것 같아요. 문영이 아픔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겠다는 의도겠죠. 6화에서는 문영이 상태(오정세)에게 자신의 집에 상주라는 조건으로 삽화를 의뢰하면서 강태까지 그녀의 집에서 살도록 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녀와 강태, 상태의 동거생활이 시작된 거죠. 강태와의 이야기할 때면 문영의 연약한 부분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화에서는 문영(서예지)가 사이코가 아닌..

[리뷰] 사이코지만 괜찮아, 동화 '좀비아이'의 결말이 물음표로 끝난 이유, 김수현, 서예지, 5회 리뷰, 명대사, 명장면, 넷플릭스, 넷플릭스 다시보기

지난 4화에서 보여준 동화 '좀비아이'의 결말은 다음과 같았죠. 몸통만 남은 엄마를 아이가 양팔로 꽉 끌어안으며 처음으로 한마디를 해 엉마는 참 따뜻하구나. 아이가 원하는 건 먹이였을까 엄마의 온기였을까 강태는 문영이 쓴 를 읽고 나서 그녀에 대해 알아가죠. 그리고 다시 그녀를 만났을 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너는) 좀비아이도 아니지. 감정은 없고 식욕만 있는 아이 그 아이가 원한 건 먹이였을까 누군가의 온기였을까 그렇게 말하고 나서 문영의 손을 잡아주며 온기를 나누어 주죠. 전작이 인 감독이라서 그런지 연출이 회를 거듭할수록 세련되었어요. 강태는 문영에 대해 오해해서 감정도 없는 사람이라고 매도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그는 동화 을 읽고 문영이가 버려짐에 대한 두려움과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라고 ..

[리뷰] 사이코지만 괜찮아 4화, 동화 하나로 마음을 열어버린 강태, 이야기 <좀비아이>, 서예지, 김수현, 오정세, 드라마정주행 추천, 사이코지만괜찮아 넷플릭스, 사이코지만괜찮아 netflix

문영은 동화작가답게 한번에 강태의 결핍을 알아보네요. ♥문영이 강태를 순간 얼음 만든 그 말 네가 나보다 더 애인 것 같은데? 예쁨받고 싶어 하는 게 보여. 이에 못지 않게 다년간 환자를 다뤄본 경험이 많은 강태도 문영의 결핍에 짚어내요. ♥강태가 말하는 문영의 성격 마음이 아파? 아니면 슬퍼? 지금 정확히 어떤 감정이야? 넌 몰라 네가 지금 무슨 감정으로 이렇게 날뛰는 건지 너도 모른다고 속은 텅 비었고 그냥 소리만 요란해 깡통처럼 그러니까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에 대해 다 안다고 다 이해한다고 착각하지마 근데요. 강태는 왜이렇게 문영이를 밀어내려고 일부러 매운 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죠. 작품이 참 깊어요. 작가는 단순 달콤살벌 류의 가벼운 이야기를 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문영이 쓴 동화 이야기를 보면..

[리뷰]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의 거짓말과 진실, 서서히 드러나는 강태의 마음, 나 그냥 너랑 놀까?, 서예지, 김수현, 사이코지만괜찮아 넷플릭스, 사이코지만괜찮아 netflix

이번 편은 개인적으로 감명깊게 봤어요. 저는 누군가의 진심이 드러날 때 힐링을 얻곤 해요. 강태는 가족에 대한 사랑도 남다르고 보호사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책임감이 강한 편이에요. 그런 그는 자신의 마음을 자꾸 두드려대는 첫사랑 문영의 대쉬에 흔들리지만 이내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자 하죠. 평생 형만을 위해 살고 환자들을 위해 살겠다는... 그런데 저는 이게 왜 자신을 보호하려는 과잉 반응으로 보이죠. 말이 길어졌지만 이번 편에서는 이런 강태가 자신의 진심을 처음 드러내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어요. ☆ 자꾸 다가와 심쿵하는 발언을 내뱉은 문영의 고백에 이미 반은 허물어져 있었죠. 먹고 떨어질게. 문강태 나 줘라 자꾸 탐이 나 예뻐서 구두, 옷, 가방, 자동차 내 눈에 예쁘면 탐이 나는 거고 ..

[리뷰] 사이코지만 괜찮아, 두 주인공의 닮은 점이 잔혹동화 속에 있다?! 김수현, 서예지, 명장면, 명대사, 줄거리

흔히들 글쓰는 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투영한다고들 하죠. 드라마 에서는 동화작가 문영(서예지)이 자신의 동화 속에다가 자신의 의문을 심어놓았어요. 나쁜 기억이 넘 많은데 혹시 지우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근데 알고 보면 이런 기억들을 지운다고 해서 내 고통이 줄어들지 않아. 그 이유는 뭘까? 난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질문들은 강태에게도 있습니다. 늘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의문, 엄마를 죽인 범인을 알고 있는 형 상태가 범인의 협박에 겁을 먹어 알려주지 않고, 형 상태는 자페적인 성향 때문에 강태는 늘 직장을 1년 이상 다닐 수 없다. 이런 내가 행복할 수 있을까? 상처받은 두 남녀가 만나 수많은 질문을 통해 그 난관을 헤쳐나가는 상황이 그려질 것 같아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문영과 강태의 성장이 기대되기..

[리뷰]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드라마 연출 클래스, 김수현, 서예지, 명대사, 명장면

드라마 는 유명아동작가에 독보적인 외모를 가졌지만 불우한 가족사와 사랑을 배울 틈이 없었던 문영과 하루하루를 살아내기 힘든 그래서 사랑조차 사치라고 생각하는 보호사 강태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전작 를 쓴 조용 작가와 질투는 나의 힘을 연출한 박신우 pd가 뭉쳤어요. 거기다가 김수현의 복귀작인 이 드라마 연출부터 남다릅니다. 오늘은 2회에서 배우고 싶은 연출을 정리해봤습니다. 1.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세상에서 보기 드문 남자, 강태를 처음 보고 나서 그에게 반한 아동작가 문영이 그에 대한 집착을 보여주는 장면 예쁘네. 탐나. 2. 강태의 형은 자폐를 앓고 있는 환자입니다. 그런 그가 광적으로 좋아하는 작가가 있었으니 아동문학을 쓰는 문영의 작품들입니다. 강태에게서 문영의 신작도 건네받고 멋진 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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