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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6

[리뷰] 사이코지만 괜찮아, 두 주인공의 닮은 점이 잔혹동화 속에 있다?! 김수현, 서예지, 명장면, 명대사, 줄거리

흔히들 글쓰는 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투영한다고들 하죠. 드라마 에서는 동화작가 문영(서예지)이 자신의 동화 속에다가 자신의 의문을 심어놓았어요. 나쁜 기억이 넘 많은데 혹시 지우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근데 알고 보면 이런 기억들을 지운다고 해서 내 고통이 줄어들지 않아. 그 이유는 뭘까? 난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질문들은 강태에게도 있습니다. 늘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의문, 엄마를 죽인 범인을 알고 있는 형 상태가 범인의 협박에 겁을 먹어 알려주지 않고, 형 상태는 자페적인 성향 때문에 강태는 늘 직장을 1년 이상 다닐 수 없다. 이런 내가 행복할 수 있을까? 상처받은 두 남녀가 만나 수많은 질문을 통해 그 난관을 헤쳐나가는 상황이 그려질 것 같아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문영과 강태의 성장이 기대되기..

[리뷰] 1, 2화, <저녁 같이 드실래요?>, 태진아 노래가 1위가 되면 이어지고 안되는 인연,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줄거리, 등장인물, 명장면 , 명대사

드라마 는 정말 쫄깃한 드라마다. 지루할 틈이 없다. 이유는 1. 시청자들은 알고 등장인물은 모르는, 정보의 갭 차이 때문인데 1-2화에서는 이런 트릭이 잘 적용되어 있다. 정신과 전문의 김해경(송승헌)과 온라인 콘텐츠 PD인 우도희(서지혜)와의 인연을 그려내는 데 이 트릭을 사용하고 있다. 그들의 만남은 도희가 카페에서 그녀의 남자친구가 그녀 몰래 바람피는 장면을 들킨 거고 해경은 그 까페 안에서 고객을 상담을 해주는 순간이었다. 도희가 상처받고 카페 밖으로 나가고 고객이 저 여자분을 도와달라는 권고에 그녀를 따라가 위로해주면서 엮어진다. 하지만 여기까지. 해경은 서울에 올라가 밥을 대접하겠다는 도희의 제안이 탐탁치 않다. 그래서 태진아의 노래가 1위가 되면 오후 8시에 수산 시장에서 만나자는 얼토당토..

[리뷰] JTBC 드라마 <야식남녀>, 셰프가 실연에 상처받은 사람을 위해 대접한 음식은 이것?!, 정일우, 강지영, 줄거리, 이학주, 명장면, 명대사

게이 셰프의 이야기라...처음 '야식남녀'를 보게 되었을 땐 기대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남자가 유방암 걸렸다는 소재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을 때와 마찬가지였죠. 익숙하지 않은 소재, 좀 편하게 다가가기에는 불편한 소재로 드라마 초반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의상디자이너가 피디에게 5성급 호텔 셰프를 마다하고 왜 굳이 게이 셰프를 방송 프로그램에 내세우는지 묻자 피디는 이렇게 대답하죠. 사람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요. 게이가 진행자라면 남자만의 이야기에 국한되지도 여자만의 편을 드는 것도 아니고 그들이 보는 특별한 시선으로 사람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디자이너는 이것도 편견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는 '제 옷에 편견을 입히고 싶지 ..

[리뷰] SBS '굿캐스팅' 1화, 시청률 12.3%, 배우고 싶은 연출 4가지 정리,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방법, 최강희, 유인영, 이상엽, 김지영, 이종혁, 등장인물 소개, 줄거리

이번에는 국정원 요원이야기입니다. 그들의 분투기, 그들의 삶을 보여주는 이야기, 거기에 코믹 캐릭터의 최강자 최강희가 나온다?! 안볼 수가 없었습니다. SBS ' 굿캐스팅' 1화에서는 국정요원들의 소개,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에 대해 소개되었어요. 첫 장면은 흩어져서 이중생활을 하던 국정요원들이 3년 만에 뭉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년전 작전 실패로 놓친 산업스파이 마이클의 행방을 찾게 된 것이죠. 다시 한번 마이클을 잡으려고 의기투합하는 이야기가 이 드라마의 개략적인 줄거리입니다. 1. 등장인물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국정원 요원들의 3년동안의 이중생활을 보여주면서 등장인물을 하나둘 소개하는 데 간결하면서도 임팩트가 있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외, 국정원 국내 파트 산업보안 팀장이자 백찬미..

[리뷰] 부부의 세계 10화, 이태오가 가는 곳마다 사건?!, 줄거리, 명장면

복잡한 성격의 소유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면 어떤 상황이 그려져도 다이내믹해질 수밖에 없어요. 에서 이태오가 바로 그러한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이태오(박해준)의 성격이 잘 드러나질 않았어요. 이건 그가 대외적으로는 착한 척(?)하기 때문입니다. 부드럽고 젠틀한 사람, 악한 마음일랑 1도 없다는 듯 살아가던 이태오였기 가능했죠. 결혼 전에는 지선우(김희애)가 완벽한 가정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죠. 아이랑 잘 놀아주고 아내한테 따뜻한 남자가 이태오였기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이태오는 열등감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여다경(한소희)과 바람을 피게 된 것도 이렇듯 완벽해 보이는 가정이 그에게는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잘난 아내보다 늘 뒷전인 절친에게조차 아내 덕을 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 ..

[리뷰] '슬기로운 의사생활' 7화,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아픔까지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조정석, 전미도, 유연석, 정경호 줄거리, 명장면

앞길이 막힌 것 같아 숨이 막히고 더이상 희망이 없을 것 같은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는 정말 뭘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점점 이 길은 나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이것말고는 할 게 없다는 절망감에 막막했던 적이 있다. 뭘 하고 먹고 살아가야 하는지, 사람들과의 관계도 자신없고 모든 게 절망스러웠다. 횡단보도만 보면 뛰어들고 싶은 충동도 가까스로 참아낼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던 것 같다. 드라마 7화에서도 갑작스럽게 병으로 인해 그토록 좋아하던 경찰직을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남자와 남편의 외도로 남편이 준 간에도 치욕스러운 감정으로 하루에도 몇번씩 죽고 싶은 여자가 나온다. 그들을 괴롭히는 건 이젠 더이상 희망이 없다는 것인데 그 감정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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