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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tvN 삼시세끼 어촌편5, 닮고 싶은 연출 3가지 정리,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

고고와 디디 2020. 5. 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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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는 믿고 보는 PD 중 한명입니다.

출연진을 고르는 능력뿐만 아니라 화면 연출까지도

배우고 싶을 만큼 창의적으로 연출하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tvN 삼시세끼 어촌편5으로 돌아왔네요.

지난 시리즈에서 이미 찰떡 케미를 보여준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또다시 뭉쳤습니다.

 

코로나를 고려해 여객선도 다니지 않는 외딴 섬에서의 삶을 그려내고 있네요.

외지로 나가 장을 볼 수도 없고 오롯이 외딴 섬에서만 생활을 해야 되서

여기서 다이내믹한 연출이 나오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네요.

 

이번에도 역시 닮고 싶은 연출이 있어 3가지 정리해봤어요.

 


★ 전복 캐는 법을 요약 화면으로 내보내고 유해진, 손호준이 직접 전복 캐는 법으로 넘어가는 연출

 

전복 캐는 법을 요약함

바위 밑을 들춰보면 전복이 있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직접 해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작진도 같은 생각이었겠죠?

 

 

그리고 밥상에 오른 먹음직스러운 전복까지 3단 콤보로 보여주시네요.

 

 

★ 출연진의 장점을 정확히 꿰뚫어보는 연출

 

차승원님은 요리도 잘하지만 섬세함이라면 최고 중의 최고죠. 

된장찌개 하나를 끓여도 초벌도 합니다. 

큰 냄비에 잔뜩 끓였다가 준비해온 뚝배기(1인 1 뚝배기)에

옮겨 담아 다시한번 끓인 된장찌개...특별합니다.

 

 

★ 이번에는 고양이 대신 새(?) 활용법

 

아침 잠을 깬 것은 다름아닌 새.날갯짓.소리(?)

문이 닫힌 폐쇄된 곳에 어디서 들어왔는지 모를

새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4컷으로 멋지게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