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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ㅇ이라는 단어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 <나의 해방일지> 1, 2화 리뷰

고고와 디디 2022. 4. 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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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은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언니나 오빠나 경기도 외곽에서 살아 불편한 점들을 내뱉어도

미정은 말을 거들지 않죠.

 

하지만 미정이라고 이런 상황이 마음에 드는 건 아닐 겁니다.

그래서 그녀의 작은 행동, 나레이션에 집중할 수 밖에 없어요.

 

1회에서 그녀가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건물 꼭대기에 써 있던

오늘 당신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라는 문구에 슬며시 웃는 그녀를 보면

아.. 그녀는 이런 말에 힘을 얻는구나 싶지요.

 

그녀가 애써 디자인 한 것을 피드백을 한다고 상사가 온통 빨간펜으로 그녀의 디자인을 난도질 할 때 그녀는 미래의 다정한 남자친구를 상상하는 것으로 버텨내죠.

 

그녀의 나레이션을 듣다보면 작가가 이때 그녀의 남자친구를 미리 소개한 느낌입니다.

앞으로 미치게 사랑할 남자 구씨에 대한 작가의 소개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1. 미정의 행동, 나레이션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2. 미정이가 구씨에게 자신을 추앙하라고 말할 때 공감이 된 이유

3. 구씨의 역할


 

일주일에 한번 유투브에서 드라마 한 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youtu.be/V4j5g1FBD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