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달고 사는 나로서는 그냥 놓아두면 불안에 강박까지 합쳐져
나중에는 수습하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않았다.
어느 날은 일부러 불안할 만한 것을 아침부터 찾아두려는 기이한 행동까지 하는 나를 발견했을때
이거 병이다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에서는 이런 나의 불안의 원인과 해결책을 명쾌하게 알려주고 있어
당장 사용할 수 있는 해법을 5가지 정리해보자 한다.
1. 마음은 현재에 머물러야 한다.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격한 공감을 하게 되었다.
밤만 되면 과거에 있었던 나쁜 일들이 우르르 나에게 몰려드는데
이는 하등 인생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
미래 걱정은 어떤가,
학교 강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프리족으로 살고 있는데
어쩌면 그렇게 미래가 걱정이 되는지.
걱정 할 생각에 현재 당장 할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이런 걱정들은 하등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럼 뭐냐,. 현재를 살아야 한다.
2.. 불안을 잠재우려 하지 마세요.
불안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이 명제를 미리 알았더라면 조금은 덜 강박적인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이 사실은 정말 중요하다.
쓸데 없는 망상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나처럼 오늘 하루만큼은 불안을 박멸하고 싶어
아침부터 불안을 억지로 쥐어짜 생각해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불안은 늘 우리랑 함께 있다.
단, 불안을 동굴이라 생각하지 말고 터널이라고 생각하자.
그렇게 고통스럽지도 않고 넓고 긴 공간에서 왔다갔다
불안의 농도도 짙어졌다 옅어졌다 하게 될 것이다.
3. 불안은 곧 지나간다.
불안에 매몰되면 어떠한 희망적인 계획도 세울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불안은 반드시 지나간다.
없어지지 않을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4. 적극적으로 몸 움직이기
산책을 즐겨하는 편이다. 의외로 걷다보면 걱정이 시시해진다.
몸을 움직이면 좋은 건 저절로 관심사가 옮겨 간다는 것이다.
불안했던 일에서 다른 긍정적인 이슈로 넘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나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도파민이 나오기 시작한다.
5. 한번에 한가지씩 몰입하기
모든 일을 잘하기보다는 그냥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냥 눈앞에 해야 할 일 하나씩 처리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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