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삼수가 재수만 했어. 삼수가 재수만 하니깐 인생이 재수없게 꼬였잖아."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 장윤석 검사가
서울대가 아닌 순천대 S대를 나온 박삼수에게 한마디 하는 장면입니다.
특종 잘 잡아서 기사를 잘 뽑은 박삼수 기자가
받는 대우가 이 정도입니다.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일이지만 직접 보니 갑갑하네요.
수원지법에서 국선전담변호사로 일하는 박태용은 어떤가요.
무고한 죄를 뒤집어 쓴 노숙인의 무죄를 증명해
일약 이름을 날렸지만
건당 30만원 받고 일을 해결해 주어왔다는 말이
매스컴을 타는 바람에
의뢰인은 많아졌지만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는 입장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결과 밀린 사무실 월세도 해결 못하고
같이 일하던 직원들도 다 그만두고
노숙인에게 돈까지 빌린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럼에도 유쾌하게 이 드라마를 지켜볼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이 자신이 가진 장점을 가지고 옳지 않은 일에는 광분하고
달려든다는 점이다.
(내가 이 새끼들 싹 다 엎어버려. 선배 강철우 시장 패스합시다.)
(아유!! 진짜 이놈들 해도해도 너무 하네 진짜! 니들 나한테 다 죽었어.)
그리고 이 둘은 특종이 될 만한 사건을 만나게 되면서 뭉치게 됩니다.
다은 슈퍼 3인조 강도치사 사건으로 발달장애 아이들이 누명 쓴 사건에서 냄새를 맡게 된 것이죠.
<날아라 개천용>은 가진 것 없이
변호사와 기자로
특종을 잡아 돈을 벌려는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특종만이 살길인 그들의 행보는
점차 큰 판에서 놀 수밖에 없습니다.
다은 슈퍼 3인조 강도치사 사건이 검사 장윤석과 관련이 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유투브에
드라마 한 편 리뷰하고 있습니다.
1. 특종 잘 잡아 기사 잘 써, 필력이 좋으면 뭐하나
2. 고졸출신이라 안된다고?!
3. 재심 성공하면 뭐하나, 당장 월세 낼 돈도 없는데..
4. 지잡대 출신 기자와 고졸 출신 변호사의 화끈한 반격 시나리오
관심있으시면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됩니다.
youtu.be/Wukd7nqevIAyoutu.be/Wukd7nqe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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