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 10개를 올렸는데
출판사에서 책 내자고 의뢰가 왔는데
전 처음 이 인터뷰를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이게 가능해??
블로그 구독자수도 100명이고
글 10개인데 가능하다니
글쓰는 걸 너무 좋아하는
저로서는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5-6년동안 출판사를 두드렸지만
책을 내기 힘들었던 M과장이
어떻게 책 의뢰를 받을 수 있었는지
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독자의 니즈를 파악하라, 독자가 궁금해하는 걸 컨텐츠로 만들어라
M과장님은 무료 플랫폼(잇다)에 (재능기부로) 질문에 대답해주다가
이걸 한꺼번에 모아 블로그에 답해주는 거 컨텐츠가 되겠다 싶었는데
이게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셈이 되었다.
2. 글을 연재할 때 목차부터 생각하고 써라
브런치에서는 목차부터 생각하고 글을 연재하도록 형식화 되어 있다.
이것을 모방하여 글을 연재하기 전에 책 쓸 계획으로
애초에 기획을 하고 시작하라.
3. 글을 짧게 써라. 요즘 트랜드는 호흡이 짧다.
항상 글을 쓰면 모바일 버전으로 확인해서
길지 않게 글을 쳐낸다.
4. 글 초보라면 단문으로 써라. 주제를 처음부터 써라,
처음 문장부터 시선을 끌지 못하면 끝이다.
5. 제목에 떡밥을 던져라. MSG를 넣어라
M과장님은
회사의 복지 급여에 대해라는 제목을
MSG를 넣어 요렇게 바꿨다.
---> 양반집을 고르는 노비의 자세
이 제목을 보고 바로 알아차렸습니다.
아 이렇게 떡밥을 .ㅋㅋㅋ 하는 거구나.
6. 브런치에는 책을 낼 수 있는 통로가 제공되어 있어요.
M 과장님도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이 플랫폼을 이용해 출판사에서 컨택을 하게 됩니다.
M 과장님은 사실 매년 있는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 응모하려고
(10인의 작가를 선정하여 출판사와 함께 10권의 책을 내는 프로젝트)
준비했던 글들이 당선되기도 전에
출판사에서 컨택이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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