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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친했던 친구와 멀어진 경험이 있나요?
저에게는 단짝친구가 있었는데요.
대학시절 내내 붙어 다니며
순대 한 접시에 물 한잔 마셨을 뿐인데
항시 만나면 즐거운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 친구가 사회에 나가 직장인이 되고 나서
몰랐던 가치관을 하나둘씩 그 모습을 드러낼 때
저랑은 너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 알게 되면서
관계가 예전같지 않아졌습니다.
오늘 이야기해볼 소설 최은영 작가의 <내게 무해한 사람> 속 단편 <그 여름>에도요.
학창시절 친했던 친구와 멀어진 사연을 이야기해주는 이경이 나옵니다.
대학교에 간 이경과 직업학교로 간 수이는
서로 다른 생활반경에 살면서 점점 멀어져 간 것인데요.
항상 마음 한 켠에 우리는 왜 그렇게 멀어질 수밖에 없었는가. 에 대한 의문이 많았기에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최은영 작가는요.
세세한 감정선을 문체로 잘 표현해주는 작가입니다.
그녀의 소설 <내게 무해한 사람>을 보면
속으로는 끙끙 앓으면서도
차마 다른 사람에게는 터놓지 못한
고민을 나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들 눈에는 별거 아닌 거지만
계속해서 내 마음을 불편하게 것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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