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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ㅎㄱ, 가까이서 보면 ㅂㄱ, 여신강림 1-2화 리뷰,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고고와 디디 2020. 12. 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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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화부터 시선을 끈 이유

단 하나의 설정으로

극 중 전체의 긴장을 이어가는 게 눈에 띄었습니다.

외모 하나 때문에 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주경이가

옥상으로 올라가 삶을 마감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

수호가 그녀를 구하고자 그녀를 잡았을 때

안경이 튕겨져 나가버리는 바람에 주경이는 수호의 얼굴을 모르게 되죠.

시력이 너무 안 좋아서 안경이 없이는 사람 얼굴도 안 보입니다.

그리고 집안 사정 때문에 전학을 가게 된 여주가화장법으로 여신으로 동극한 이후

같은 반 학생인 수호가 예전에 그를 도와준 그 남자라는 사실도 모르고

수호 역시 화장 후 그녀의 얼굴에서 예전 찌질하던 여자애 얼굴을 기억을 못하죠.

이런 설정은 둘은 점점 친해져가는데 서로의 실체를 모르는 묘한 광경이 그려지게 됩니다.

둘다 만화책을 좋아하면서 같은 만화방에서 만나 친해져가는 사이

주경은 수호가 좋아하는 만화책 '저주의 아이' 사인이 있는 초판을 선물해주기로 하고

학교에서 그에게 그것을 전달하고자 하죠.

근데 수호 반응이 쎄하네요.

만화방의 그녀와 학교 같은 반 아이인 그녀가 같다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에요.

멀리서 보면 ㅎㄱ, 가까이서 보면 ㅂㄱ

2. 가까이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3. 유일하게 그녀의 비극을 이해하는 사람은 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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