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방송, 유투브 리뷰

면접장면이 의미하는 바 , 모범택시 6회 리뷰

고고와 디디 2021. 4. 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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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서부터 안고은의 서사를 위한 빌드업이 그려졌습니다.

죽은 언니에 대한 그리움에 사이트에 들어가 그녀에게 편지를 쓰는 그녀가 

오늘은 더욱 사무치게 언니가 보고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김도기한테 드라이브를 제안하고

드라이브를 하면서 그녀는

누군가가 보고싶으면 어떻게 하냐고 

그에게 묻죠.

 

김도기는 계속 생각한다고 했고요.

그리고 또 보고 싶으면 어떻하냐는 고은에게

사람들하고 그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한다고 말해주죠.

 

김도기로서는 그녀의 사연을 이때만 해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7회 예고편에서 그녀의 언니가 불법 동영상 공유로 억울하게 죽은 것을 알게 되어 놀라는 장면이 그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7회를 기점으로 김도기는 더욱 안고은과 그녀의 언니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가족에 대해 자주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그게 앞서 김도기가 말하듯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가족들을 그리워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그리고 사로의 휑한 마음을 조금씩 채워나갈 겁니다.

 

드라마 <모범택시>는  <모범택시>에 복수를 의뢰해 온 사람들의 억울한 사연을 보여주고 똑같이 갚아주는 이야기와 

모범택시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가슴아픈 사연을 하나둘씩 보여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죠.

 

6회 엔딩에 가서는 드라마 <모범택시>는 모범택시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사연도 복수를 의뢰해 오는 사연들과 촘촘히 엮어 진중하게 다룰 것을 예고했어요. 6회에 다루는 사건은 불법 동영상 공유를 서슴치 않는 회사 유데이터의 사장 갑질로 인해 희생을 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그리고 6회 말미에 안고은 언니도 이 회사 때문에 희생양이 된 것이 드러나고요.

 

6회까지 보고 놀랐던 것은 의뢰한 사연 뿐 아니라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관련된 사람들과 택시 기사 김도기의 사연도 같은 비중으로 다뤄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유투브에 드라마 리뷰를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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