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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이코지만 괜찮아 3

[리뷰] 사이코지만 괜찮아, 동화 '좀비아이'의 결말이 물음표로 끝난 이유, 김수현, 서예지, 5회 리뷰, 명대사, 명장면, 넷플릭스, 넷플릭스 다시보기

지난 4화에서 보여준 동화 '좀비아이'의 결말은 다음과 같았죠. 몸통만 남은 엄마를 아이가 양팔로 꽉 끌어안으며 처음으로 한마디를 해 엉마는 참 따뜻하구나. 아이가 원하는 건 먹이였을까 엄마의 온기였을까 강태는 문영이 쓴 를 읽고 나서 그녀에 대해 알아가죠. 그리고 다시 그녀를 만났을 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너는) 좀비아이도 아니지. 감정은 없고 식욕만 있는 아이 그 아이가 원한 건 먹이였을까 누군가의 온기였을까 그렇게 말하고 나서 문영의 손을 잡아주며 온기를 나누어 주죠. 전작이 인 감독이라서 그런지 연출이 회를 거듭할수록 세련되었어요. 강태는 문영에 대해 오해해서 감정도 없는 사람이라고 매도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그는 동화 을 읽고 문영이가 버려짐에 대한 두려움과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라고 ..

[리뷰]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의 거짓말과 진실, 서서히 드러나는 강태의 마음, 나 그냥 너랑 놀까?, 서예지, 김수현, 사이코지만괜찮아 넷플릭스, 사이코지만괜찮아 netflix

이번 편은 개인적으로 감명깊게 봤어요. 저는 누군가의 진심이 드러날 때 힐링을 얻곤 해요. 강태는 가족에 대한 사랑도 남다르고 보호사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책임감이 강한 편이에요. 그런 그는 자신의 마음을 자꾸 두드려대는 첫사랑 문영의 대쉬에 흔들리지만 이내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자 하죠. 평생 형만을 위해 살고 환자들을 위해 살겠다는... 그런데 저는 이게 왜 자신을 보호하려는 과잉 반응으로 보이죠. 말이 길어졌지만 이번 편에서는 이런 강태가 자신의 진심을 처음 드러내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어요. ☆ 자꾸 다가와 심쿵하는 발언을 내뱉은 문영의 고백에 이미 반은 허물어져 있었죠. 먹고 떨어질게. 문강태 나 줘라 자꾸 탐이 나 예뻐서 구두, 옷, 가방, 자동차 내 눈에 예쁘면 탐이 나는 거고 ..

[리뷰] 사이코지만 괜찮아, 두 주인공의 닮은 점이 잔혹동화 속에 있다?! 김수현, 서예지, 명장면, 명대사, 줄거리

흔히들 글쓰는 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투영한다고들 하죠. 드라마 에서는 동화작가 문영(서예지)이 자신의 동화 속에다가 자신의 의문을 심어놓았어요. 나쁜 기억이 넘 많은데 혹시 지우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근데 알고 보면 이런 기억들을 지운다고 해서 내 고통이 줄어들지 않아. 그 이유는 뭘까? 난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질문들은 강태에게도 있습니다. 늘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의문, 엄마를 죽인 범인을 알고 있는 형 상태가 범인의 협박에 겁을 먹어 알려주지 않고, 형 상태는 자페적인 성향 때문에 강태는 늘 직장을 1년 이상 다닐 수 없다. 이런 내가 행복할 수 있을까? 상처받은 두 남녀가 만나 수많은 질문을 통해 그 난관을 헤쳐나가는 상황이 그려질 것 같아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문영과 강태의 성장이 기대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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