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처음 보고 느낀 것은 1화와 2화의 장르가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다는 거 이거 두 가지인데요. 오늘은 드라마 가 상투적인 이야기를 어떻게 박재범 작가만의 스타일로 바꿔나가는가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1. 장르가 바뀐 이유 1화에 등장한 누아르적인 분위기는 빈센조라는 인물에 대해 명확하게 규명하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마피아를 대변하는 변호사인 빈센조는 이 바닥에 살아남기 위해서 냉혹함, 가차없이 응징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상세한 인물 묘사 덕분에 2화로 넘어가 빈센조가 적을 처리하는 모습이 자연스레 이해가 되었습니다. 빈센조는 이탈리아에서 마피아 집단들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도피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과거 한국 금가프라자 지하에 묻어 둔 금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