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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리뷰 3

외로움에 대해 오해하는 것 2가지, 고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일년 전만 해도 나 역시 속 폴 과 같은 모습으로 사랑을 정의 내렸을 겁니다. ​ '탄력없는 살'에 괜시리 덜컥하고, '애인 없는 여자로서 보내야 하는 일요일이 무지 싫은', 그리고 다른 여자를 동시에 만나고 있다는 남자친구 로제의 솔직함에 대해 '그런 정직성만으로는 누군가를 제대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없는 게 아닐까"라고 남자친구에 대해 생각하는 폴처럼 말입니다.. 점차 폴에 대해 질려갈 때쯤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은 새로운 남자 시몽을 등장시킵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시몽의 질문에 폴은 '자기 생활 너머의 것을 좋아할 여유를' 잃어버렸다는 점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연인인 로제가 새로운 여자와 관계를 시작한 것에 대한 복수로 자신에게 열정적으로 구애하는 시몽을 이용할까 하는 잔인한..

Review/책 리뷰 2021.12.12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리뷰, 읽고 나니, 할리퀸 로맨스와는 달랐다. 프랑수아즈 사강

요즘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핫한데요. 이 드라마 제목은 고전작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생각납니다. 이 드라마는 등장인물의 섬세한 감정선을 차분하게 따라가는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또다른 인간 본성을 차분하게 그려내던 사강 프랑수아즈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대해 리뷰하고자 합니다. 메시지가 묵직하고 인간 본성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주는 좀 묵직한 소설을 읽고 싶을 때면 고전을 선택하곤 했는데요. 이번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을 읽고 나서 이 소설이 할리퀸 로맨스 소설이 아니라 고전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일주일에 한번 오디오클립에서 책 한권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어떻게 고전으로 남을 수 있었는지 이야기해보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와 박은빈의 평행이론은? 1회 리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인물관계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줄거리

드라마 는 스물아홉, 클래식을 전공하는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두 주인공 유명 피아니스트 박준영과 늦깍이 바이올리스트 채송아가 두 주인공인데요. 박준영과 채송아는 둘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각자 삼각관계에 휘말려 있다는 점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두 주인공의 삼각관계가 평행이론처럼 그려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를 클래식 음악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섬세한 이 두 주인공의 사랑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드라마 리뷰 보러가기 2020/07/13 - [Review/방송, 유투브 리뷰] - [리뷰] 김수현이 서예지를 칭찬한 이유, 사이코지만 괜찮아 7화, 사괜 7화 리뷰,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사괜 줄거리, 사괜 명장면, 사괜 명대사, 봄날의 개 [리뷰] 김수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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