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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좋아하세요 2

외로움에 대해 오해하는 것 2가지, 고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일년 전만 해도 나 역시 속 폴 과 같은 모습으로 사랑을 정의 내렸을 겁니다. ​ '탄력없는 살'에 괜시리 덜컥하고, '애인 없는 여자로서 보내야 하는 일요일이 무지 싫은', 그리고 다른 여자를 동시에 만나고 있다는 남자친구 로제의 솔직함에 대해 '그런 정직성만으로는 누군가를 제대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없는 게 아닐까"라고 남자친구에 대해 생각하는 폴처럼 말입니다.. 점차 폴에 대해 질려갈 때쯤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은 새로운 남자 시몽을 등장시킵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시몽의 질문에 폴은 '자기 생활 너머의 것을 좋아할 여유를' 잃어버렸다는 점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연인인 로제가 새로운 여자와 관계를 시작한 것에 대한 복수로 자신에게 열정적으로 구애하는 시몽을 이용할까 하는 잔인한..

Review/책 리뷰 2021.12.12

지금 이 시점에 키스를 한다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8회 리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박은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8화 요약

이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는 준영이 송아에게 마음을 여는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주고 송아가 준영에게 고백할 때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주는 등 이 드라마는 섬세한 감정선의 변화를 빠르게 묘사해주고 있죠. 이 점이 타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와 차별점이자 강점이죠. 다만 8화까지는 준영이에 대한 묘사가 친절하지 않았어요. 시청자들은 알지만 주변사람들은 준영이가 표현을 하지 않아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왜 키스를 이 시점에 한 것이 어색했는지 분석해볼까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최신 드라마 리뷰를 유투브에 올리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1. 역대급 가장 답답한 남자 주인공 2. 컴백 답답이 준영 3. 준영의 실수 4. 점점 작아지는 송아 5. 키스가 급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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