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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2

수학이라는 소재와 스승과 제자의 사랑이야기에 멈칫했지만 빠져 들어간 이유, 멜랑꼴리아 6회 명대사

수학 공식, 수학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드라마라 처음에는 좀 기대를 안했습니다. 수학을 별로 안 좋아해서 더 그런 것 같은데요. 하지만 5회, 6회에서는 사랑에 대한 고백과 거절을 수학적 표현으로 색다르게 표현되어 있어서 신선하다고 해야 할까요? 보고 나서도 계속 대사들이 남아있더라고요. 스승과 제자 사랑 이야기로 한번 더 멈칫 했지만 수학에 대한 열정 일상 생활에서 수학 공식이 보이는 그리고 인생을 바라보는 같은 시선이 공감이 되어서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예상된 클리셰대로 윤수와 그녀의 약혼자 성재의 결혼식은 깨졌고 다행히도 4년 후의 이야기를 7,8회를 다룰 거라 성인이 된 승유와 윤수라서 이제 맘놓고 그들의 사랑을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학 교사와 수학을 사랑하는 제자가 행복할 수 있는 이유, 멜랑꼴리아 2회 리뷰

수학교사 지윤수와 학생 백승유의 공통점은 어떤 것을 미치도록 좋아하고 빠져들었을 때 느끼는 즐거움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즐거움은 저에게도 있습니다. 비록 수학은 아니지만 책을 읽고 작법을 분석하는 거죠. (이면에는 소설가가 되도 싶다는 될 것이라는 꿈이 숨겨져 있기에 가능한 거지만..) 드라마 에서 어릴 적 수학영재에서 한 사건으로 낙오자로 낙인찍힌 백승유에게서 여전히 지니고 있는 수학을 풀 때 느끼는 즐거움을 지윤수는 끄집어내주고 있어요. 그런 점에서 지윤수와 백승유는 친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드라마가 두 사람의 사랑을 다룰 지는 모르겠지만 수학에 대한 열정은 두 사람의 인연을 오래도록 이어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사랑이라는 신파쪽으로 빠지지 않으면 좋겠지만어찌되었든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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