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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2

[리뷰] tvn '반의 반' 3화, 짝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연출 닮고 싶어, 정해인 채수빈 주연 드라마, 명장면 추천, 어록

지수를 향한 하원의 짝사랑, 그리고 그들 인생에 끼어들면서 지수와 하원에 대해 좋은 감정을 느끼게 된 서우, 그들이 드라마 의 주인공들입니다. 1,2화에서 지수가 노르웨이로 떠난 후, 하원(정해인)은 사고로 그녀를 잃게 되었어요. 그녀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원은 서우(채수빈)를 계속 만나게 됩니다. 인공지능 프로그래머인 하원은 서우를 통해 지수의 목소리를 녹음했지요. 이게 치매 등 도움이 되는 기계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만든 디바이스용이었지만.. 한번이라도 더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마지막으로 함께 대화를 나눈 서우에게도 물어볼 게 많았고요. 이야기는 이 디바이스가 사람처럼 대화가 가능할 때 흥미진진해집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데이터화해서 그 사람의 목소리를 입히는 프..

[리뷰] '반의 반'1,2화 , 나는 당신의 반의반이면 충분합니다, 명장면 추천, 정해인 짝사랑, 인물관계도

한 여자가 옆 창문이 근사한 카페 안에서 천장을 보고 있어요. 천장에 뭐가 있나보다 보니 나무 그림자가 흔들흔들거리며 보여요.드라마 은 이런 식입니다. 설명해주기보다는 일단 보여줘요. 그리고 서서히 그의 행동이나 말의 의미를 알려줍니다.지수는 하원이가 짝사랑 하는 사람이에요. 지금도 진행형이기도 하고요. 어릴 적 하원이 힘든 일을 겪을 때 곁에서 힘이 되어주던 여자. 힘들 때 하원에게 어깨를 축 늘어뜨린 그에게 지수는 지금처럼 그의 고개를 올려 천장을 보게 했죠. 그때도 저렇게 흔들거리던 나무 그림자 투성이가 보여졌어요.이런 연출을 통해 지수가 현재 힘든 상황이라는 점을 넌지시 알려줍니다. 연출이 꽤 세련되었다.10년 넘게 한 여자를 사랑한 남자 하원의 이야기. 좀 진부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요.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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