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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 2

'철인왕후'의 후반부를 끌고 갈 것은 ㄹㅂㅅㅌㄹ다, 철인왕후 12화 리뷰, 신혜선

철인왕후는 정극과 코믹을 넘나들고 있어요. 정극은 예상한대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가문 간의 싸움, 여자들 사이의 암투, 꼭두각시 같은 왕, 복수를 위해 칼을 갈아온 왕 이야기 등이죠. 사실 저는 이 이야기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전 신혜선 배우의 하드캐리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철인왕후이 기존 사극과 다른 점은 왕의 부인, 중전 김소용에게 현대 요리사인 남자가 빙의된 사실이지요. 간단한 설정이지만 이 설정 하나로 기존 사극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점을 갖게 됩니다. 오늘은 가 어떻게 정극과 코믹을 넘나드는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성별의 change 김소용은 여자이지만 그녀에게 빙의된 사람은 남자인 장봉환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철종의 관심..

(서로 적인데) 김소용이 철종의 ㅍㅋㄹ이 된 이유 3가지, 철인왕후 9화 리뷰, 신혜선, 김정현

오늘은 김소용이 왜 철종을 돕는 것처럼 보이는지 이유 세 가지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겉은 여자인 김소용이지만 사실 그녀 안에는 남자 장봉환의 영혼이 들어 있어요. 조선시대에서 사는 철종이 가문 간 싸움에 얽혀있는 것과 달리 현대에서 온 장봉환은 개인주의가 강한 성향이죠. 가문 간의 싸움에 자신의 인생을 걸고 싶지도 않고 무사히 풍파를 넘어가고 싶은 게 그의 속내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철종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어도 이게 가문 사이의 큰 싸움으로 번질까봐 입을 다물고 있어요. 중전, 그 날의 일을 왜 숨김나요? 얽히고 싶지 않아서요. 풍파를 그냥 지나치고 싶네요. 2. 김소용은 철종에 대한 측은지심이 있습니다. 시대만 잘 타고 태어났어도 괜찮은 왕으로 살 수 있었는데 적에게 자신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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