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는 결이 같은 세 인물을 발견했습니다. 지위도 성별도 다르지만 한가지에서 만큼은 같은 사람들 바로 김소용, 철종, 조화진입니다. 모두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죠. 자신의 이득을 위해 거짓부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4화에서는 이 세 인물들의 성격을 차례로 드러내면서 그 단단함과 쿨함에 빠져들게 하기도 합니다. 이 리뷰는 스포일러는 포함하고 있어요. 첫번째는 철종입니다. 철종은 소용과 김문에 대한 복수를 꿈꾸고 있죠. 그러나 며칠전 우연히 김소용이 자신의 뒤를 밟은 것 같아 그녀가 실제로 그의 복수 계획을 알아챘나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주변에선 당장 죽여서 입을 막아야 한다지만 철종은 무작정 김소용을 죽이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진실을 말하도록 하는 약을 먹여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