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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2

김태희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는데 영화 <헬로우고스트>가 생각나는 이유

고스트 엄마 차유리(김태희)입니다. 5년 전 아이와 남편만 남겨놓고 사고로 이 세상을 떠났지요. 하지만 미련 때문에 아직도 아이와 남편 곁을 맴돌고 있어요. 남편 조강화(이규형)는 어떨까요? 출산 예정을 며칠 앞두고 사고를 당한 그녀를 잃었어요. 후유증으로 한국 흉부 수술 탑이었던 그가 수술실에서 한 순간도 있을 수 없어졌어요. 밝던 그도 차갑고 철두철미한 남자로 변했지요. 아이는 늘 곁에 고스트 엄마가 붙어 있는 터라 어린 나이부터 귀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혼자 허공에 대고 이야기하고 뭔가 이상해보이는 아이는 어린이집에서도 퇴원의 위기에 처해요. 차유리는 어린 아이에게 부담을 준 하늘에 대고 절규를 하죠. 그리고 아이에게 더 이상 귀신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하늘이 준 단 한번의 기회를 이용하려고..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두번 째 리뷰, 귀신이 된 꼬마... 어린이집을 떠나지 못한 이유는?!

드라마 는 호러 코믹 장르에서 머물지 않는다. 이 장르에다 휴머니즘을 깊게 깔아 놓는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강화의 친구 근상(오의식)은 과거에 다친 아내 현정(신동미)의 마음을 기억하고 있다가 현재에 위로해 준다. 또 현정은 죽은 친한 동생 유리에게 SNS에 메시지를 계속 남겨놓기도 한다. 이들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감정들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드라마 에서는 사랑하는 아이에게서 귀신을 보는 능력을 지워주려고 49일 동안 고군분투한 차유리(김태희)의 투쟁기를 그려내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이를 잃은 엄마의 마음과 유령으로서 아이 곁을 맴돌 수밖에 없는 차유리를 겹쳐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누군가를 잃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에 대해 심도 깊게 생각해보게 한다. 차유리의 아이 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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