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에 특출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보면 경이롭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의 재능을 가지고 성과를 내는 그 과정에 관심이 절로 가게 마련이다. 테오도어 멜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실화 영화 에서도 천부적인 재능과 두뇌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1960년대 NASA 최초의 미국의 유인 우주선 개발 프로젝트였던 '머큐리 계획'에 선발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남다른 수학 능력을 가진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슨, 흑인 여성 최초의 NASA 엔지니어를 꿈꾸는 메리 잭슨 그리고 NASA 프로그래머이자 흑인 여성들의 리더인 도로시 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 영화 속 장면 ⓒ (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 캐서린은 NASA 안에서도 수학 계산으로는 최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주선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타고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