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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2

[리뷰] 드라마 ‘하이바이마마 9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명장면 추천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고스트 엄마 유리는 드라마를 끌고 가는 핵심 인물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유리는 시청자들의 엄청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행동과 말을 보면 그 사람이 지닌 가치관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이 드라마는 설명보다는 직접 그 인물에 대해 보여주는 작법이 대단하다.아이를 낳자마자 아이와 남편과 이별했는데 다시 살아났을 때 그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왜 없겠는가. 엄마, 아빠, 동생에게 당장 달려가서 나 살아 있노라고 말하고 싶은 게 왜 간절하지 않겠는가.하지만 유리는 그러지 않았다. 그녀가 지인들에게 인지되는 순간은 우연히 들킨 경우일 뿐이다.유리는 왜 그런 것일까? 극이 진행되면서 점차 알려주는 그 이유를 보여주면서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

[리뷰]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스릴러로 정점 찍고, 드라마로 쉬어 가고

▲tvN 드라마 의 한 장면ⓒ tvN tvN 드라마 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이 드라마가 품고 있는 장르가 여러 가지라는 데 있다. 지난 4, 5일 방송된 5, 6화에서는 육동식(윤시윤 분)의 원래 성정을 보여주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남을 먼저 배려하고 올바르고 성실한 심성을 지닌 인물. 앞선 방송분에서는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를 표방해 빠른 전개를 선보였다면 지금은 조금 느리지만 감동적인 육동식만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동생이 어느 무리에게 괴롭힘 당하는 것을 알게 된 육동식이 선택한 방식은 군말없이 그들에게 맞아 주는 것이었다. 더 이상 동생을 괴롭히지 않도록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 이게 육동식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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