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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사와 수학을 사랑하는 제자가 행복할 수 있는 이유, 멜랑꼴리아 2회 리뷰

고고와 디디 2021. 11. 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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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사 지윤수와  학생 백승유의 공통점은

어떤 것을 미치도록 좋아하고 빠져들었을 때

느끼는  즐거움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즐거움은 저에게도 있습니다.

비록 수학은 아니지만 책을 읽고 작법을 분석하는 거죠.

(이면에는 소설가가 되도 싶다는 될 것이라는 꿈이 숨겨져 있기에 가능한 거지만..)

 

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어릴 적 수학영재에서 한 사건으로

낙오자로 낙인찍힌 백승유에게서 여전히 지니고 있는 

수학을 풀 때 느끼는 즐거움을 지윤수는 끄집어내주고 있어요.

그런 점에서 지윤수와 백승유는 친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드라마가 두 사람의 사랑을 다룰 지는 모르겠지만

수학에 대한 열정은 두 사람의 인연을 오래도록 이어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사랑이라는 신파쪽으로 빠지지 않으면 좋겠지만어찌되었든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지켜보는 게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있거든요.그게 굳이 사랑이 아니더라도.. 제가 바로 설 수 있게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드라마멜랑꼴리아#멜랑꼴리아#멜랑꼴리아 2회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