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책 리뷰

나는 친구인데 상대방은 이해관계로만 나를 대할 때 , 김유진 작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리뷰, 오디오클립

고고와 디디 2021. 1. 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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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순간에도 단 한마디의 말로

힘을 내곤 합니다.

 

작가 김유진에게는 

"이걸로 책 사. 언니는 책 보면 행복하잖아."

이말이 그렇습니다.

 

지리도 모르는 동생이 

그녀가 상황이 안 좋은 것을 알고

낯선 서울거리를 거쳐 그녀에게 왔을 때

그녀 손에 문화상품권을 줘어주고 한 말.

 

동시에 힘든 순간에 단 한 마디의 말로도

힘이 쫙 빠지곤 합니다.

 

작가 김유진에게는 

"너는 돈 버는 게  그렇게 중요해?"

이 말이 그래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온갖 돈 문제로 일주일에도 두 세개씩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시간이 부족해 혼자 목차도 만들고 논문도 중간까지 다 써버린 그녀를 보고

중간과정을 생략해버린 그녀에게

교수님이 하신 말입니다

 

김유진 작가의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라는 책은

그렇게 첫 장부터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2주전부터

그렇게 심리에 관한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별일 아닌 말에도 상처도 잘 받고

별일 아닌 일에도 그 상황을 계속 떠올리며

스스로를 괴롭히는 순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한번 내 마음이 골절된 곳을 찾아

치료해주어야 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죠.

 

이때 만난 책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는 최고의 치유서였어요.

제가 고민하던 문제를 풀어주던 김유진 작가의 해답을 정리해보고자 해요.

 

첫번째 고민은..타인의 말에 약하다는 점입니다.특히 배려없이 내뱉는 듯한 말을 듣다보면힘들어집니다.상대방이 생각없이 말한 말을 계속 곱씹어보는제 자신에게 필요한 해결책은 다음과 같았어요. 한번 읽어볼게요.

 

나는 남의 비난이나 칭찬에도 약하고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그럴 때 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있다.

'아, 나 이런 말에 힘들어하지'

 

나의 어두운 면을 인지하는 것이다.

내탓으로 돌리라는 게 아니다.

상대의 문제점과 잘못은 거기 그대로 두고, 잠깐 동안 나를 위한 의식을 치르는 것이다.

그런 뒤에 상대를 대하면 화가 얼마쯤 가라앉고 조금 누그러진 말로 내 생각이나 감정을 전할 수 있다.

적어도 내 안에 쌓여 있던 상처가 줄줄이 소환되어 감정싸움에 휘말일 일은 없게 된다.

(p.26-27)

 

두 번째 고민은 일을 할 때 내 작업물이 별로라고 비판받을 때 유치해진다는 점입니다.

김유진 작가는 이를 내면아이라고 정리해줍니다. 어린 시절에 겪은 경험에서 생겨난 

상처받은 아이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요. 이런 내면아이는 어떻게 다독여줘야 할지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해줍니다.

 

일주일에 한번 오디오클립에

책 한권 리뷰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5442/clips/26

 

나는 친구인데 상대방은 이해관계로만 나를 대할 때 , 김유진의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by 디

나는 친구인데 상대방은 이해관계로만 나를 대할 때 , 김유진 작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리뷰, 오디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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