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바빴던 날~ 책 동호회랑 영어 동호회가 연달아 있어서 전날부터 준비를 착착착~ 요즘 내가 홀릭한 두 스터디~ 3월되고 좀 따닷해지면 미술전시회 동호회랑 영어스피치 동호회를 추가로 참여할 예정~ 2017년에는 너무 동굴 속에서 살아서 갑갑했는데 2018년은 이제 제약도 풀렸으니 신나게 사람들 만나고 다녀야지~ 이번 책 동호회에서 토론했던 '보바리 부인'인데 여지껏 1년동안 읽었던 소설 중에 단연코 단 몇줄로 요약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이야기. 그래서 500페이지 가령 되는 소설임에도 쉽게 읽었고 단 1독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정리하자면 요렇게 할 수 있다. 마음의 중심이 없고 정체성을 미처 만들지 못한 한 사람이 남자(육욕), 물질(물욕) 앞에서 얼마나 속절없이 무너지는가.. 소설 작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