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투버 '거의없다'는 망한 영화에서 그들이 놓친 작법에 대해 거꾸로 되짚어 가는 독특한 리뷰 형식을 지닌다. 입소문에 더해 지금은 구독자 28만명이지만 그냥 이야기 흐름만 정리하는 80만 구독자 유투버보다도 알차다. 작가지망생으로서 그가 짚어주는 작법을 하나하나 배워가고자 한다. 오늘은 신의 귀수 리뷰에서 배운 작법 팁으로 복수를 할 때는 동기가 분명해야 한다 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신의 귀수에서 귀수(권상우)는 억울하게 죽은 누이의 복수를 위해 하루하루 칼을 가는 인물이다. 영화는 긴 러닝타임을 위해 이 큰 줄기의 복수를 두고 중간중간 납득이 되지 않는 주변 인물들의 복수를 대신 해주는 장면 덕지덕지 넣는데 이게 설득력이 없다. 1. 앵벌이(?)를 시킨 자칭 귀수의 스승이라고 칭하는 허일도의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