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화부터 시선을 끈 이유 단 하나의 설정으로 극 중 전체의 긴장을 이어가는 게 눈에 띄었습니다. 외모 하나 때문에 애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주경이가 옥상으로 올라가 삶을 마감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 수호가 그녀를 구하고자 그녀를 잡았을 때 안경이 튕겨져 나가버리는 바람에 주경이는 수호의 얼굴을 모르게 되죠. 시력이 너무 안 좋아서 안경이 없이는 사람 얼굴도 안 보입니다. 그리고 집안 사정 때문에 전학을 가게 된 여주가화장법으로 여신으로 동극한 이후 같은 반 학생인 수호가 예전에 그를 도와준 그 남자라는 사실도 모르고 수호 역시 화장 후 그녀의 얼굴에서 예전 찌질하던 여자애 얼굴을 기억을 못하죠. 이런 설정은 둘은 점점 친해져가는데 서로의 실체를 모르는 묘한 광경이 그려지게 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