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군단이 자리잡고 있는 곳에서 차승원 만큼의 카리스마를 가진 자가 등장한다면? 이번 삼시세끼는 요런 노림수를 노리고 이서진을 초대한 게 틀림없어요. 쉴 틈없이 움직이는 차승원과 그의 일을 분주히 도와주기 위해 항시대기중인 손호준과 유해진은 이번 삼시세끼의 안정적인 진행을 도맡아했죠. 그런데... 차승원과는 다른 성향인 움직이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일 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 그저 한 장소에서 앉아있기를 좋아하는 이서진의 등장이라뇨. 시청자도 쫄깃쫄깃해진 심장을 부여잡고 이번편을 볼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서진이 누구입니까. 스마트의 대명사, 브레인이잖아요 ㅎㅎ 그는 남들이 못하는 것을 틈새공략을 해서 자기 자리를 보전하는 데 성공해요. 정말 이번편은 이서진의 스마트함에 반한 1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