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읽다보면 이 작가랑 비슷하게 쓰고 싶다라는 욕심이 나는 소설을 만날 때도 있는데요.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이 바로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정이현 작가가 말하듯 한국 사회를 설명해줄 타임캡슐을 만든다면 넣지 않을 수 없는 책이고 이장욱 작가가 말하듯 시의적 모티브와 현대적 삶의 디테일, 탁월한 가독성, 그리고 예민한 사회적 감각을 다 갖춘 작가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도 하이퍼리얼리즘을 담은 소설이 등장했다니.. 감탄 아닌 감탄을 금치 못한 소설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 리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오디오클립에서 일주일에 한권, 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5442/clips/5 한국 소설에도 하이퍼리얼리즘이 있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