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에서 연수가 말하죠 빙빙 둘러대는 말 피하는 말 또 상처주는 말 이제 이런 말은 하지 말자고. 연수가 용기를 내서 하는 말이라는 걸 알기에 이 부분도 힘겨워보였는데 최웅은 여기서 한발짝 더 나가더라고요. 또 버려질까봐 아무것도 안하겠다고 결심한 최웅이었는데... 그는 연수에게 "나 좀 계속 사랑해달라."고 말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최웅의 마음 속에서.. 오늘은 닫혀 있던 최웅의 마음이 갑자기 왜 열리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보려고 합니다. 우연히 만난 연수 할머니는 최웅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연수가 잘못한 게 있으면 다 나때문이니까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없이 살아서 자기밖에 모르고 살게 키웠다"고요. 하지만 최웅은 말하죠. 그런 애 아니에요, 연수 정말 좋은 애예요.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