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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 마마 2

[리뷰] 하이바이 마마 12화, 유리가 5년간 우리를 지켜봤다니...김태희 모성애 열연

사고로 남편과 아이를 남겨두고 홀로 세상을 떠난 엄마 귀신 유리의 심정은 처절했어요. 귀신이 되고 나서도 그들의 곁에서 5년 동안이나 함께 있던 것이 그 절절함을 대신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 그녀에게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기적 같은 행운이 오다니.. 그리고 49일 이후에 제자리를 찾으면 영원히 인간으로서 살 수 있다는 희망도 알게 되었죠. 그런데 유리는 다시 남편 강화와 사랑스러운 서우와 함께 가정을 이끌 생각이 없어요. 강화가 재혼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려가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그들 가족이 얼마나 서로를 사랑하는 지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유리는 그저 귀신을 보는 딸 서우의 무거운 짐을 없애주는 것으로 족합니다. ‘다 내려놓은 사람은 욕심도 없다’고 덤덤하게 이야기할 뿐이죠. ..

[리뷰] 드라마 ‘하이바이마마 9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명장면 추천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고스트 엄마 유리는 드라마를 끌고 가는 핵심 인물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유리는 시청자들의 엄청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행동과 말을 보면 그 사람이 지닌 가치관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이 드라마는 설명보다는 직접 그 인물에 대해 보여주는 작법이 대단하다.아이를 낳자마자 아이와 남편과 이별했는데 다시 살아났을 때 그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왜 없겠는가. 엄마, 아빠, 동생에게 당장 달려가서 나 살아 있노라고 말하고 싶은 게 왜 간절하지 않겠는가.하지만 유리는 그러지 않았다. 그녀가 지인들에게 인지되는 순간은 우연히 들킨 경우일 뿐이다.유리는 왜 그런 것일까? 극이 진행되면서 점차 알려주는 그 이유를 보여주면서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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