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니 그전에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할까요?
최인철 작가의 책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은
프레임만 바꿀 수 있다면 행복할 수 있다고 조언하는데요.
최인철 작가는 한 에피소드를 통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p.22, p.23 (오디오클립에서 낭독했습니다.)
그럼 바꿔야 하는 프레임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자는 실패를 부르는 것은 회피 프레임이라고 합니다.
회피 프레임은 실패가능성에 주목합니다.
보상의 크기보다 처벌의 크기에 신경쓰기에 이들은 자신을 보호하는 일을 우선시합니다.
그래서 뭔가를 시도해 성취감을 느끼기보다는 혹시 있을 실패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데 바쁜 것이죠.
다음으로 에리히 프롬이 이야기하듯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물건을 소유하는 것에 집착할 게 아니라
물건을 통해 맛보게 될 새로운 경험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가령 이러한 것이지요. 누군가와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고 여행을 가는 것, 책상과 의자를 구입할 때
이곳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써내려갈 일기를 상상하는 것이지요.
또, 저자는 자기라는 프레임에 갇힌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의사 전달이 항상 정확하고 객관적이라고 믿지만 사실 이는 우리 자신의 프레임 속에서만 맞는 것일 뿐 다른 사람의 프레임에서 보면 아닐 수도 있다고 해요.
바로 이러한 갭 때문에 의사소통으로 인한 오해와 갈등이 일어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웠던 것은 프레임을 이용한 마케팅도 있다는 점인데요.
바로 펩시가 코카콜라를 이긴 전략입니다.
함께 읽어볼게요.
p.38-39(오디오클립에서 낭독했습니다)
다이어트도 프레임만 잘만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음식의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은 크기입니다. 그래서 밥그릇이 크면 밥그릇이 적을 때보다 밥을 더 많이 먹게 되죠.
물론 다음과 같은 우려도 있었습니다. 작은 그릇으로 먹을 때면 몇 그릇을 더 먹게 되는 게 아닐까 같은 우려요.
하지만 실험 결과 큰 그릇으로 먹었을 때 훨씬 많이 먹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러면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 걸까요?
그릇의 크기가 프레임으로 작동되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말하듯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제시되는 양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평균적인 양인 것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릇이 큰 경우에는 남기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들고 그릇이 작은 경우 더 먹게 되면 너무 많이 먹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경험하게 되는 겁니다. p.47
그래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지금 당장 모든 그릇의 크기를 반으로 줄이면 됩니다.
프레임과 관련해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 때 실제 설날과 지난 추석 사이에는 5~6개월의 간격이 있을 뿐인데 머릿속으로 계산할 때는 마치 연이어서 발생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번에 선물과 같은 제품은 의도적으로 피한다고 하네요. 같은 제품을 받을 부모님이 지겨워하실 거라 착각하게 되는 거죠. 실제로는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흐르고 난 후 선물을 드리는 것인데요. p125
오늘은 책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에 대해 이야기해봤어요.
일주일에 한번 오디오클립에서 책 한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관심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5442/clips/46
#나를바꾸는심리학의지혜프레임 #최인철 #행복해지는방법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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