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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크리켓 선수가 엘리베이터 승무원이 된 사연, 소설 <그녀, 클로이> 리뷰, 오디오클립

고고와 디디 2020. 12. 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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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본 첫 느낌 ◆ 

 

이 소설을 읽고 느낀 점은 

인물관계도가 확실히 보인다는 점이었어요.

100페이지가 넘어가기도 전에 

이미 이야기를 끌고 가는 인물들은 뚜렷한 편이었지요.

 

이점 때문에 

이후 엄청난 속도로 

페이지를 넘겼던 것 같아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욕 전체에 53대밖에 안되는 

소위 골동품 같은 수동식 엘리베이터를 운영하는

승무원 디팍과 그의 아파트 주민 클로이의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클로이는 

보스턴 마라톤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로

두 다리를 잃은 아픔을 가지고 있죠.

 

예전에는 배우였지만 지금은

오디오북 성우 그리고 심리상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사업차 뭄바이에서 온 산지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그와 연인이 됩니다.

 

산지와 엮인 사람들은

이 책을 통틀어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산지는 뭄바이 재벌인데

친척들과의 유산 상속 싸움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어요

 

그리고 인도판 페이스북 사업을 넓히고 싶어서

이곳 뉴욕에  왔지요.  

 

뉴욕에는 그의 고모, 고모부가 살고 있고 

그 고모부가 바로 승무원 디팍입니다. 

그리고 산지의 사업을 도와주는 샘이 등장합니다.

 

마지막으로 클로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수동식 엘리베이터의 존폐를 두고

이 엘리베이터와 그것을 운영하는 승무원 디팍과 리베르를 위해

싸우는 아파트 주민들과

그것에 반대하는 또다른 아파트 주민들과 그룸랫이 나옵니다.

 

 

◆  가장 인상적인 인물 ◆ 

 

이 책을 읽으면서 디팍이라는 인물을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가 수동식 엘리베이터 승무원으로 일하게 된 이유를

듣다보면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다 드러나기 때문인데요. 

 

디팍의 아내와 그의 조카인 산지와의 대화를 함께 읽어볼게요.

 

일주일에 한번 오디오클립에

책 한권 리뷰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1. 인물관계도 정리

2. 가장 애정가는 인물

3.  기억에 남는 장면 2가지

4. 장르의 변화

 

관심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audioclip.naver.com/channels/5442/clips/21

 

더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막막함이 들 때, <그녀, 클로이> 리뷰 (by 디디의 책방)

1. 인물관계도 정리 2. 가장 애정가는 인물 3. 기억에 남는 장면 2가지 4. 장르의 변화

audiocli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