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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와 나 우리 사이는 괜찮은 걸까, <너라는 생활> 속 단편 <아는 언니> 리뷰

고고와 디디 2020. 11. 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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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작가의 글은 

남들에게 말하기에는

좀스러워보이고

예민한 건 아닌가 싶어

혼자 꽁공 쌓아놓은 나만의 고민을,

 

"그것 또한 중요한 일이야.."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읽을 때마다 

위안을 받습니다.

 

오늘은 <너라는 생활> 속 단편 <아는 언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해볼게요.

 

화자인 '나'는 애인의 아파트에 월세를 내고

같이 살고 있어요.

 

애인의 엄마가 마련해준 아파트라 꽤 넓고 쾌적합니다.

그러던 중 애인이 알던 '아는 언니'라는 사람이

그들의 삶에 끼여들게 되면서 

화자와 그녀의 애인은 헤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연인이기에 불만을 입밖으로 내기가 좀 망설여지는.

그리고 상황에서 오는 갑을구도는 보는 내내 숨막히게 했어요.

 

문제는  화자인 내가 월세를 내고 살고 있는데도

애인은 자기 집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잘 모르는 사람을 집에 초대하고

아는 언니가 그녀의 집에 놀러오려고 하는 의중을 파악해 일러주는데도

네가 유난이다 라고 말하는 애인의 태도에서

 

지금 너와 나 우리 사이는 괜찮은 건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화자인 '나'의 마음은 어떤 건지 함께 읽어볼게요.

 

일주일에 한번 오디오클립에 책 한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audioclip.naver.com/channels/5442/clips/19

 

지금 너와 나 우리 사이는 괜찮은 걸까, <너라는 생활> 속 단편 <아는 언니> 리뷰 (by 디디의 책방)

김혜진 작가의 글은 남들에게 말하기에는 좀스러워보이고 예민한 건 아닌가 싶어 혼자 꽁공 쌓아놓은 나만의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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