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퇴직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극락컴퍼니 리뷰

소설 <극락컴퍼니>에는 오랜 시간 동안 일하던 회사에서 정년퇴직까지 마치고 이제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할까? 고민하는 남자 스고우치가 나옵니다.  일단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긴 하는데 남아도는 시간이 너무 많아 하루하루가 지루하지요.  스고우치는 도서관에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기리미네를 만납니다.  

그리고 남은 인생을 조금 더 활력있게 살기 위해 함께 미래를 계획하는데요.

 

어떤 건지 한번 읽어볼게요. 13-15p (오디오클립에서 낭독했습니다.)   

회사놀이라니... 아직도 아침이면 회사에 가서 일을 해야할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 사람들에겐 최적의 놀이인 셈이죠. 기리미네와 스고우치는 진짜 회사를 다니는 것처럼 회사 이념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기업 이념을 액면 그대로 실현하는 회사를 만들고자 하죠. 기리미네와 스고우치가 만들려는 기업의 이념이 궁금해지는 데요. 함께 읽어볼게요. 

20-23p (오디오클립에서 낭독했습니다.)   

 

회사 이름은 주식회사 놀이로 정했고 사장은 기리미네가 맡았습니다. 이제는 회사놀이를 할 공간을 물색해야 하는 데요. 그들이 고민을 하는 사이 찻집 주인은 이 공간에서 하는 건 어떠냐 제안을 합니다. 그가 어떤 생각으로 영업을 하는 이 공간을 그들에게 선뜻 빌려주고자 했는지 한번 읽어볼게요. 

33-34p (오디오클립에서 낭독했습니다.)  

 

요즘 수명이 길어져 100세 인생이라고 하지요. 환갑이 조금 넘은 나이에 정년 퇴직을 한 이들에게 인생은 계속 ing 이지요.   

 

작가는 이런 세태를 반영하여 그들이 퇴직 후 제 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어요. 점점 읽어갈 수록 이게 노년층에 도움이 될 계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스고우치가 왜 이런 회사 놀이를 시작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는 퇴직을 한 노년세대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생각이라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246p (오디오클립에서 낭독했습니다.)   

 

오늘 리뷰는 이 대목을 읽는 것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오디오클립에 책 리뷰 올리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audioclip.naver.com/channels/5442/clips/38

이른 퇴직... 이후의 인생에 대해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이야기, 극락컴퍼니 리뷰 (by 디디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