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드 보통의 토론 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방송에서 보여주는 뉴스 이젠 필요 없다.'인데 아니, 라는 책을 읽고 '뉴스'를 안보겠다니...참 아이러니하더군요. 근데 이게 뉴스가 꼭 방송으로 보여주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기에 가능한 거였어요. 시대가 바뀐 거죠. SNS 영향력이 강력해진 요즘 시대 방송에서 찾을 수 없다면 다른 플랫폼을 찾으면 될 것을....물론 부작용도 있겠죠. '-카더라'부터 남 뒷말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까지 걸러내려면.. 그래도 희망이 있겠다 싶었습니다. 정보가 고여있는 게 아니라 흘러내릴 수 있으니깐요. 를 이번 토론에 선정한 사람으로서 토론에 들어가기 앞서 몇가지 질문을 준비해봤어요. 첫번 째 질문이 알랭드 보통이 분류해 놓은 뉴스 카테고리 중에 어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