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 A T E G O R Y566

[리뷰] 김수현이 서예지를 칭찬한 이유, 사이코지만 괜찮아 7화, 사괜 7화 리뷰,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사괜 줄거리, 사괜 명장면, 사괜 명대사, 봄날의 개 강은자 환자는 고문영(서예지) 작가를 자신의 죽은 딸로 착각하고 있어요. 즐거운 것도 한 때, 고문영 작가는 강은자 환자에게 난 당신 딸이 아니라고 하죠. 애써 잊고 싶었던 진실을 알게 된 강은자 환자는 그대로 쓰러집니다. 병원 내 사람들은 고문영 작가의 탓으로 돌려 그녀는 병원내에서 해오던 동화수업을 못하게 됩니다. 고문영 작가는 성격대로 아무런 변명을 하지 않아요. 그러나 강은자 환자는 달랐죠. 진심어린 마음으로 고문영을 만났을 때 사과를 합니다. 그리고 고문영은 그녀 성격답게 환자에게서 가장 비싸 보이는 물건인 밍크코트 대가로 요구해요. 밍크 코트와 고문영 작가가 자신의 트라우마로부터의 탈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7화 연출의 백미는 이 부분에 있어요. 전혀 다른 것이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추적해보는 것.. 2020. 7. 13.
[리뷰] 김봉곤의 '여름, 스피드', 웹소설만큼 재미있지만 2독, 3독해도 질리지 않는 소설, 추천하는 이유 김봉곤 작가의 '여름, 스피드'를 1독하고 느낀 감상은 웹소설만큼 페이지가 빨리 넘어가고 웹소설은 한번 보면 질려서 2독하기는 힘들지만 '여름, 스피드'는 또 읽고 싶다는 것이다. 주인공 '나'는 6년 전 단 3주를 만난 연인(?) 영우에게 차였다. 그런 '나'는 영우가 뜬금없이 만나자고 하니 (이해는 잘 안되지만) 다시 만난다. 그리고 영우를 만나던 6년 전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리면서 이불 킥하는 주인공 '나'의 모습까지 한 호흡에 담겨져 있다. 2009년의 나를 떠올리자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몸서리가 쳐졌다. 나는 갑자기 소름이 돋아 선풍기를 꺼버렸다. 서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살이 속빠져서는 촌스러운 파마머리를 한 채 영화의 끝자락이라고 잡고 싶다는 등, 깽판이 되더라도 한번 끝까지 가보고 싶다.. 2020. 7. 12.
[리뷰] 김수현이 그때는 모르고 지금은 아는 사실, 사이코지만 괜찮아 7화 리뷰, 명장면, 명대사, 서예지, 사괜 7화 리뷰 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로운 것은 강태(김수현)와 문영(서예지)의 아픔이 서서히 드러내 보여주는 데 있다. 이번 7화에서는 강태가 그때는 모르고 지금은 아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연출했다. 이 부분이 인상적이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강태는 항상 형 상태만을 챙기던 엄마에게 맺힌 서러움이 있다. 누구는 어린 시절을 기억하면 즐거운 일도 있다던데 강태는 없다. 그저 상태를 사랑하는 엄마만이 기억날 뿐. 그래서 삶이 힘들다. 사랑받지 못한 기억 때문에... 그러나 상태는 강태를 사랑하는 엄마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짬뽕을 좋아하던 강태를 위해 없는 돈에 짬뽕을 먹으러 자주 간 것이다. 여기서부터 강태는 자신이 기억하는 기억과 지워진 기억이 합쳐지기 시작한다. 1. 엄마가 즐겨 사주던 짬뽕은 강태를 위한 것이.. 2020. 7. 12.
[리뷰] 사회 초년생에 추천하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나답게 사는 법을 배우다, 앤 해서웨이, 메릴 스트립, 영화 추천 경비노조에 대한 글을 쓰던 사람이 패션잡지의 인턴에 지원한다면 어떨까요? 사회 비판적인 기사를 즐겨 쓰고 기자가 되고 싶다던 사람이 패션잡지 회사에 들어간다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영화 (2006) 속 앤드리아도 알고 그녀의 상사 미란다도 아는 사실은 그녀가 이곳에서 오래 있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일이라서 그런지 앤드리아(앤 해서웨이)가 자신이 1순위로 원하던 곳이 아닌 자신을 택한 회사로 들어가는 과정은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앤드리아는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패션잡지에 악명 높은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의 비서로서 강도높은 요구를 이행하기 시작합니다. 삶의 묘미는 예측하기 힘든 일의 연속이라는 데 있죠. 짧은 인턴 생활 .. 2020. 7. 9.
다이어트의 적 숙변제거하는 법, 오트밀 추천, 플라하반, 숙변제거, 변비탈출,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평생 과업인 듯합니다. 그동안은 고기 위주로 먹는 황제다이어트를 해왔는데... 변비가 생기더라고요. 배가 고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돼지고기 먹을 때면 두드러기까지 생기고요. 이러다가는 몸 상하겠다 싶어서 이 다이어트 말고 배도 부르고 장도 활발하게 하는 다이어트법이 없나 검색하다가 오트밀 다이어트를 발견했어요. 지금 3번째 구매한 플라하반인데요. 이 오트밀에 취향껏 우유나 요거트, 견과류를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다이어트용 식단입니다. 오트밀의 효능 1. 숙변제거 2. 우유랑 같이 먹을 때 20배 팽창, 포만감 많음, 다이어트 효과있음 3. 비타민B1, B2, 아연성분이 많이 들어 있음. 주의사항 1. 과하게 섭취할 경우 장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 (주로 아침이나 저녁 한끼 식단 .. 2020.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