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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노조에 대한 글을 쓰던 사람이 패션잡지의 인턴에 지원한다면 어떨까요?
사회 비판적인 기사를 즐겨 쓰고 기자가 되고 싶다던 사람이 패션잡지 회사에 들어간다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 속 앤드리아도 알고 그녀의 상사 미란다도 아는 사실은
그녀가 이곳에서 오래 있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일이라서 그런지
앤드리아(앤 해서웨이)가 자신이 1순위로 원하던 곳이 아닌
자신을 택한 회사로 들어가는 과정은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앤드리아는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패션잡지에 악명 높은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의 비서로서 강도높은 요구를 이행하기 시작합니다.
삶의 묘미는 예측하기 힘든 일의 연속이라는 데 있죠.
짧은 인턴 생활 동안 그녀가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그녀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의
자신만의 철학이 더욱 공고해졌어요.
멋져보이지만 삶의 낭만을 잃어버린 편집장 미란다의 모습에서
앤드리아의 남자친구의 쓴소리 속에서
그녀가 얻어낸 삶을 나답게 살아가는 법은 무엇일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제가 연재하고 있는 https://amkorinstory.com/375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편에는 부사가 되는 <With + 추상명사>에 대한 문법도 살짝 언급되어 있어요.
2020/06/16 - [작업물(앰코인스토리)/영화n 영어] - [리뷰] 영화 <서치>, SNS에 연출을 몰빵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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