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미와 홍일의 첫 만남, 어떻게 계속 엮이는가 주미는 하이힐 신고 내과의사 인터뷰를 하려 가다가 부러지면서 지나가다 이걸 본 홍일 신발을 봐주다가 이후 구두수선공인 홍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구둣방에서 다시 재회 2. 하이힐, 발을 둘러싼 관련 이야기들이 적재적소에 넣어짐. ★ 주미가 구두 수선하러 갔다가 구두수선공 덕재의 명언 "구두에도 생명력을 줄 수 있다. " 그럼~ 옷처럼 찢었다 붙일 수도 있고 머리처럼 염색할 수도 있어. ★ 주미가 수선맡길 구두와 새로 선물 받은 하이힐 동시에 회사에 있어서 홍일이 헷갈려 하이힐을 수선하게 되어버린 사건. 헌 구두 가져가랬더니 한 번 신어보지도 못한 구두를 가져가서 이 꼴로 만들어 놔? 하루 종일 구두 보고 사는 사람이 딱 보면 이게 얼마짜린 줄 모르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