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친구들을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나누시나요? 저는 운이 좋게도 대화를 하면서 지금 내 자신의 상태는 어떤지 우울하다면 이유가 뭔지 되샘기질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게 가능한 것은 주위를 둘러싼 이야기에 집중하기 보다는 지금 당장 내 감정에 관심을 갖고 왜 슬플까.. 왜 괴로울까에 대한 것을 주제로 이야기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우리 정말 영양가 없는 이야기 하지 않냐'는 이야기도 하고는 했지만 그런 대화방식이 없었다면 지금도 여전히, 행복하지 않은 채 살아갔을 겁니다. 1. 김예지 작가님 소개 '저 청소일 하는 데요' 이라는 책을 내셨던 김예지님도 자신의 감정을 똑바로 보고 그 감정의 원인을 파악하면서 서서히 불안증을 이겨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이겨냈는지 그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