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포스터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에서는 많은 걸작을 만들었던 영화감독 ‘살바도르 말로’가 등장한다. 그는 몸이 많이 약해져서 영화를 못 찍는 상태에서 즐거울 것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머니까지 돌아가신 터라 마음도 울적한 상태이다. 그러던 찰나 32년 만에 재개봉되는 자신의 영화 을 다시 보게 되면서 그의 인생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 원하던 영화제작도 더 이상 하기 힘들어지고, 사랑했던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는 요즈음 혼자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헛헛한 감정은 동시에 자신이 살아왔던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살바도르(안토니오 반데라스)가 과거로 돌이켜보며 떠오른 사람들을 기준으로 켜켜이 쌓인 그의 인생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