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적인데) 김소용이 철종의 ㅍㅋㄹ이 된 이유 3가지, 철인왕후 9화 리뷰, 신혜선, 김정현

 

오늘은 김소용이 왜 철종을 돕는 것처럼 보이는지

이유 세 가지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겉은 여자인 김소용이지만 사실 그녀 안에는 남자 장봉환의 영혼이 들어 있어요.

 

조선시대에서 사는 철종이 가문 간 싸움에 얽혀있는 것과 달리

현대에서 온 장봉환은 개인주의가 강한 성향이죠.

 

가문 간의 싸움에 자신의 인생을 걸고 싶지도 않고

무사히 풍파를 넘어가고 싶은 게 그의 속내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철종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어도

이게 가문 사이의 큰 싸움으로 번질까봐 입을 다물고 있어요.

 

중전, 그 날의 일을 왜 숨김나요?

얽히고 싶지 않아서요. 

풍파를 그냥 지나치고 싶네요.

 

2. 김소용은 철종에 대한 측은지심이 있습니다.

 

시대만 잘 타고 태어났어도 괜찮은 왕으로 살 수 있었는데

적에게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기기 위해

어눌한 척 하고 있는 그가 장봉환은 짠합니다.

 

같은 남자로서 봤을 때 안타깝고 그래요. 그래서 철종에게 호감을 가진 상태입니다.

그가 봤을 때 철종의 강점은 두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는데요.

 

1. 죄도 없는 사람을 죽게 내버려두지 않아요. 한 예로 역모에 몰린 조화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려고 했어요.

 

2. 장봉환 자신의 장점을 알아보고 가까워지려고 하고 있어요. 상대방의 장점을 인정해주는 사람이

어눌한 사람일 수 없지요.

 

이러한 철종에 호감이 많아져 그들이 함께 잠행을 나갈 때

백성들이 철종과 그의 가족에 대한 욕을 

철종의 출신에 대해 대놓고 비난하자

이렇게 철종을 보호해줍니다.

 

가족까지 건드리는 건 예의가 아니지.

 

그리고 아니 이 여자가 왕의 대변인이라도 되나,, 당신은 누구시오? 라는 질문에는

나는 임금님 팬 클럽이다.,,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보여지는 철종의 모습도 꽤 멋있죠.

 

현재 적인 김문이 벌이고 있는 비리를 캐고 있어요.

그 조세비리를 증명해줄 장부를 찾고 있습니다.

이 행동의 근간에는 적을 몰아내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백성에 대한 마음도 있어요.

 

 

3.  8화부터 김소용 몸에 장봉환, 김소용 본인의 영혼이 함께 공존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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