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페니를 반겨 준 것은 로맨틱한 저녁과 댄디한 자신의 남편 레너드의 다정한 한마디. "당신이 제일 좋아한 피자 베이글을 만들어 봤어."이다. 할 말 안 할 말 구별하고 정말 페니의 마음에 쏙쏙 들게 행동하는 레너드(조니 갈렉키 분)의 모습에 페니는 속으로 '결혼 정말 잘했다.'라고 생각한 찰나 난데 없는 트름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현실은 소파에서 바지도 안입고 늘어진 채 게임을 하고 있는 레너드의 모습 뿐 이전의 장면들은 다 페니의 상상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런 상황은 결혼한 부부의 모습에서 흔히 발견된다. 레너드가 말하듯 '사랑의 열병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편한 관계가 된 것'이다.미드 '빅뱅이론' 속 레너드가 쉘든에게 페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 CW레너드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