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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유투버 새벽이 추천하는 세 가지 제품, 화장의 마무리 뽀송뽀송 지방시 파우더 , 프라이머, 포토 프린트가 되는 카메라

저는 화장을 할 때 스킨, 로션, 선크림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비크림을 바르고는 다른 것은 바르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살짝 끈적거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요. 뷰티 유투버 새벽님은 커버력이 좋은 블랑디바 쿠션을 바르고 그 위에 '파우더'를 톡톡 하시면 보송보송해진다고 조언해주시네요. 블랑디바 쿠션 그리고 한 가지 더 팁을 준다면 목 색깔도 얼굴 색깔과 맞춰서 해줘야 한다고 조언해주네요. 이때 역시 지방시 프리즘 프라이머를 추천합니다. 요즘 여름이라 그것도 이번 장마가 끝나면 역대급 더위가 온다해서 땀이 끈적거리고 번들거리면 파우더를 쓰시면 유용할 것 같아요. 다음으로 눈여겨 본 것은 코닥 제품으로 포토 프린터기로도 활용되는 카메라에요.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고 사진을 인화하려면 가게로 가야했는데요. 이 ..

[리뷰]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드라마 연출 클래스, 김수현, 서예지, 명대사, 명장면

드라마 는 유명아동작가에 독보적인 외모를 가졌지만 불우한 가족사와 사랑을 배울 틈이 없었던 문영과 하루하루를 살아내기 힘든 그래서 사랑조차 사치라고 생각하는 보호사 강태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전작 를 쓴 조용 작가와 질투는 나의 힘을 연출한 박신우 pd가 뭉쳤어요. 거기다가 김수현의 복귀작인 이 드라마 연출부터 남다릅니다. 오늘은 2회에서 배우고 싶은 연출을 정리해봤습니다. 1.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세상에서 보기 드문 남자, 강태를 처음 보고 나서 그에게 반한 아동작가 문영이 그에 대한 집착을 보여주는 장면 예쁘네. 탐나. 2. 강태의 형은 자폐를 앓고 있는 환자입니다. 그런 그가 광적으로 좋아하는 작가가 있었으니 아동문학을 쓰는 문영의 작품들입니다. 강태에게서 문영의 신작도 건네받고 멋진 싸인 ..

[리뷰] 하트시그널3, 강열과 지현, 대화법 배우기, 강열이 지현에게 질문을 하지 않은 이유, 소설 속 명장면 같은 명장면

여지껏 강열과 지현의 대화를 지켜보면 주로 지현이 질문을 많이 했죠. 강열은 그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담백하게 답변을 잘 해왔구요. (참고: 하트 시그널3 9화, 소설에서나 볼 법한 그들의 티카티카) 그래서 그런가 지현이가 강열이에 대해 탐구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12화에서는 꾹꾹 눌러 참아왔던 질문을 지현이는 합니다. 오빠는 내 생각을 잘 안 물어보는 것 같아. 강열은 이에 대해 이렇게 답합니다. 나에 대한 생각을 먼저 정하다 보니까 그런 것 같아. 그리고 질문을 왜 안하냐는 의문에 강열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답변도 이젠 다 해 줄 수 있을 만큼 마음의 정리가 되었다고 말하죠. 그리고 답변에 대한 철학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어요. 사람이 답변을 했으면 그 상황에 하는 순간의 한 답변..

소설 ‘신을 기다리고 있어’ 리뷰, 결혼식에 가서 뒤풀이 접수를 부탁 받았을 때 행복했던 이유

지인들의 결혼식을 가면 으레 그동안 못 보던 친구들도 만나 수다 떨고, 오랜만에 예쁘게 차려 입는 기분을 낼 수도 있어서.. 참석할 때면 좋을 면만 보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먹어갈 수록 결혼식이 부담이 된다. 에서 결혼식장에서 좌불안석인 미즈코시가 그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 그녀가 결혼식장에서 뒤풀이 접수를 자진해서 하는 이유도 그와 관련이 있다. 뒤풀이 접수를 부탁 받았을 때는 귀찮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맡길 잘했다. 실직한 사실을 아마미야에게는 말할 수 있어도 다른 친구들에게는 그러고 싶지 않다. 정직원으로 바쁘게 일하거나, 파견사원이어도 결혼 생각이 있는 남자친구를 둔 여자애들에게 내 현재 상황을 얘기한다면 아마미야 때와는 다른 비참함이 덮쳐올 테니까. 승자니 패자니 하는 말이나 ..

Review/책 리뷰 2020.06.19

[리뷰] 소설 ‘신을 기다리고 있어’, 전갱이 튀김 소스 그깟 게 뭐라고, 첫 장부터 눈을 뗄 수가 없네.

전갱이 튀김에 간장과 소금이 아닌 소스가 있어야 식사를 시작하는 한 여자가 있다. 몇 분 째 튀김 소스를 얻으려고 스스로와 실랑이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점원은 너무 바빠서 말을 걸 수 없고 옆자리에 있는 소스를 달라고 하려면 옆테이블에서 사람들은 진지하게 대화 중이라 대화 맥을 끊기가 좀 그렇다. 그녀는 왜 이리 소스에 집착을 할까? 이어지는 이야기를 보다 보면 그런 그녀가 이해가 된다. 다음에 또 언제 올 수 있을지 모르니 가장 맛있는 상태로 먹고 싶다. 하지만 점원이나 옆 사람에게 말을 걸 만한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을 시간이 없다. 나는 파견사원이라 시급제로 일하고 있고, 점심시간은 한 시간으로 정해져 있다. 젓가락을 들고 통통한 전갱이 튀김을 집어 한 입 베어 문다. 전갱이 살은 두툼하고 갓 튀..

Review/책 리뷰 2020.06.19

[리뷰] 유투브 '인싸심리학', 하트시그널3 김강열, 이가흔에게 배울 점 2가지

하트시그널3은 연애프로그램이죠. 하지만 사람들 간의 대화나 행동을 통해 센스를 배울 수도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이번 하트시그널3에서는 센스는 물론 말솜씨까지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보는 내내 대화나 행동을 복기하느라 바빴던 것 같아요. 유투버 분들도 하트시그널3을 시청하셔서 리뷰를 하시는데요. 그중에서도 인싸심리학이라는 유투브에서 이들의 매력을 정리해주시는 장면이 있어 '하트시그널3 김강열, 이가흔에게 배울 점 2가지'라고 부제를 달고 요약해보자 합니다. 1. 매력이 넘치는 사람들은 같은 단어를 쓰지 않는다. 응용을 잘 한다. 이 날은 박지현, 천인우, 김강열, 이가흔님이 함께 술자리를 가진 자리였어요. 서로의 썸남, 썸녀이기도 한 이들 때문에 대화 역시 지겨울 틈 없이 이어졌는데요. 박지현님이 심..

[리뷰] 영화 <서치>, SNS에 연출을 몰빵한 사연

영화 (2018)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가족과의 대화 단절로 인한 소외입니다. 영화에서 많이 봤던 소재인데도 영화 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한 가족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사랑하는 아내를 병으로 잃고 데이빗과 딸 마고는 슬픔을 달래는 방법이 달라요. 바로 이점 때문에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대화가 단절되었습니다. 그리고 딸은 실종되어버렸죠. 겉으로는 딸의 실종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화 단절로 인해 소원해진 가족의 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핵심 내용입니다. 영화 중반부에서는 마고를 찾는 아빠 데이빗 이야기를 감각있게 풀어나가요. 화려한 추격전이나 액션신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SNS를 이용해 화면 연출로 완성했어요.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도 여운이 남는 것은 이러한 연출이 가족..

[요약] 신사임당, 오피스텔로 투잡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유비 블로거

1. 오피스텔이 역세권인가를 알아봐라 2. 보통 분양 많이 생각하는데 그보다는 경매나 공매로 접근해라. → 가령 2억원에 분양받았는데 2년 후에 1억 8천이면 월세 그동안 받은 건 의미가 없어진다. 분양은 수익률이 기껏해야 7프로밖에 안나오고 보통 4프로이다. 경매는 대출도 잘 받을 수 있고 수익률도 두자리수 볼 수 있다. 3. 강남에다 오피스텔로 임대를 하면 더 잘 될 것이라는 인식은 재고해봐야 한다. → 임대수익률은 낮고 매매가 차액도 수도권과 거의 차이가 없다. 그러니 월세를 받는 것이니 강남이든 수도권이든 똑같고 심지어 강남은 임대수익률도 낮다. 4. 15층의 고층 조망이 잘되는 곳과 저층 향 안 좋은 곳 둘 중에는 후자다. → 월세는 층별로 차이가 나봤자 10만원이고 나중에 이거 팔 때 이걸 살..

텐바이텐 스티커 사려다 발견한 핫한 이벤트 추천해요.

제가 좋아하는 계절이 오네요. 여름하면 맥주, 치킨, 사이다, 냉면..이 생각나는데요. 여름하면 또 떠오르는 건 텐바이텐 쇼핑몰이에요. 제품 패키징부터 제품 선정까지 항상 기대되는 문구가 메인이었지만 점차 핫한 아이템들을 추려 발빠르게 올려놓는 쇼핑몰이기도 합니다. 항상 텐바이텐은 저에게 젋음, 청량 그자체였어요. 이번에 애정하는 텐바이텐에서 텐텐 쇼퍼 11기를 뽑는대요. 말 그대로 차별성 있는 제품의 장점을 리뷰하는 일을 하는 건데요. 텐바이텐 팬이시고 제품을 꼼꼼이 리뷰하실 수 있는 분들이면 정말 원츄하는 작업인 듯 싶습니다. 이번에 항상 사들이는 스티커 사려다가 발견한 공지네요. 저도 한 발 담가보려고요. https://yello-w.tistory.com/647?category=735136 예쁜 메..

김애란 소설 ‘바깥은 여름’ (입동) 리뷰, 끝맺음을 하지 못한 어떤 기억에 대한 예의

시어머니가 복분자를 쏟아 벽지가 붉은 색깔로 지저분해졌다. 소설은 그런 벽을 부부가 도배를 새로 하면서 생각나는 단상들을 편집해 만든 이야기다. 도배를 하다 아내는 벽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알고 보니 그들의 아이, 영우가 자기 이름을 써놓았기 때문이다. 그것도 끝마치지 못한 채로. 이름 하나 끝맺음을 맺지 못한 아이가 떠올랐기 때문에 부부는 멈칫한 것이다. 어떤 기억은 끝내 마침표를 찍지 못한다. 살아있는 내내 그들의 기억 속에서 머물러 있는다. 그 기억이 그들을 힘들게 하는데도 말이다. 속 부부의 기억 속의 영우가 바로 그렇다. 차사고로 하루아침에 아이를 잃은 부부의 심정은 어떤 말로도 설명해낼 수 없다. 그래서 김애란 작가가 선택한 방식은 다음과 같은 비유다. 작가의 비유를 보면서 부부의 상황, 그..

Review/책 리뷰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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